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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사전/고양이 알아가기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꼭 미리 확인하기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 과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과일에 함유된 많은 영양소와 비타민들은 우리의 건강에 좋은 효과를 많이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들이 우리가 키우는 고양이에게도 좋기만 할까요? 고양이에게도 좋은 과일이 있지만 고양이에게 위험하거나 해로워서 피해야 하는 과일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에 대해 확인해 보고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고양이 먹으면 안되는 과일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고양이의 소화시스템은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에겐 이로운 과일이더라도 고양이에게는 소화장애나 위장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과일들은 고양이의 소화과정이나 신장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문제나 신장손상은 고양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어 꼭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반려묘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과일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포도 먹으면
고양이 포도

포도

포도는 건포도, 청포도, 샤인머스캣을 포함하여 고양이에게 위험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에 들어있는 요오드화칼륨이 고양이에게 신장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양이가 포도를 섭취하게 되면 소량으로도 신장기능장애 및 급성신부전을 유발, 혼수상태 및 죽음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각한 소화문제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고양이에게 정말 조심해야 하는 과일입니다.

무화과

무화과는 고양이가 먹으면 중독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위험한 과일에 속합니다. 고양이가 무화과를 먹게 되면 구토나 구강염증, 구강출혈, 침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무화과의 껍질이나 잎을 만지는 등의 행동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보관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먹을 수 없는 과일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종류

망고

망고는 옻나무과 식물의 열매이기 때문에 옻나무과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옻나무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고양이도 있지만, 많은 고양이들이 섭취 후 염증이나 피부발진을 일으킨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파야

파파야에는 파파인이라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고양이가 먹게 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구강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켜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딸기
고양이 딸기

딸기

소량의 경우 고양이가 먹을 수 있지만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딸기에 포함된 당분으로 당뇨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딸기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구토, 설사, 복통, 위부냉각증 등의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페르신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이 고양이에게 소화장애와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또 지나치게 높은 지방함량으로 과다투여시 고양이에게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귤류

감귤류(레몬, 자몽, 라임, 유자 등 시트러스류)는 소량으로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과일은 아니지만, 성분 중 하나가 고양이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껍질의 리모넨과 소랄렌 성분이 고양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과육의 시트르산은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과육과 과즙보단 껍질이나 씨앗이 더 위험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 먹으면 안되는 과일 먹었을 때
고양이 먹으면 안되는 과일 이유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을 섭취했을 경우

조금이라도 고양이가 위와 같은 과일들을 섭취한 것 같은 경우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은 과일의 종류와 양을 대충이라도 파악하여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위험한 음식
고양이 위험한 과일

그리고 평소에 고양이가 먹을 수 없는 과일에 손대지 않도록 우리가 미리 조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혹시 실수로 먹게 되었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데려가 수의사와 상담하여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