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의 수염을 자르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다들 고양이 수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하셨을것 같아서 고양이 수염 자르면 안되는 이유와 같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고양이 수염의 기능과 역할은?
고양이의 수염은 생각보다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여러 감각을 다루는 부위라 예민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수염은 기본적으로 코옆으로 양쪽에 나있지만 이마나 다리, 얼굴 주변 등 다양한 부위에도 나있습니다.
수염은 고양이와 함께 자라서 수염이 넓어질수록 고양이도 커지게 됩니다.
1. 주변탐색
고양이는 시력이 덜 발달되었기 때문에 수염으로 주변을 탐색하거나 사냥할 때 도움을 받습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공기의 흐름과 진동, 기압변화 등을 감지하여 주변을 탐색하고 물체를 감지하는데 사용합니다.
2. 공간인식
고양이의 수염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곳을 지나갈 때도 고양이는 수염으로 자기 몸통이 지나갈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3. 감정표현
수염도 꼬리처럼 기분에 따라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염으로 고양이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기분이 좋거나 새로운 걸 탐색 중인 경우, 호기심이 발동한 경우엔 앞으로 쭉 뻗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이거나 경계할 때, 화가 났을 땐 수염이 뒤로 젖혀져 있습니다.
4. 안구보호
고양이 얼굴에 나있는 수염들은 작은 먼지나 해로운 것들을 감지하고 눈을 보호할 때도 씁니다.
고양이 수염을 자르면 안되는 이유?
고양이의 수염은 고양이에게 많은 기능과 역할을 하는 만큼 수염을 강제로 자르게 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1. 스트레스
기본적으로 고양이 수염은 아주 예민한 감각기관이라 자르면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자르는 것뿐만 아니라 밥이나 물그릇 또는 다른 물체가 수염에 닿는 걸로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시각과 후각만으로는 부족한 정보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염을 자르게 되면 자신을 보호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사냥하거나 먹을 때 등의 일상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염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자르거나 뽑는 경우 고양이에게 아주 안 좋은 영향이 끼칩니다.
2. 탐색능력 저하
고양이는 수염을 안테나처럼 주변 환경을 감지할 때 쓰기 때문에 고양이 수염을 자르게 되면 탐색능력이 저하되어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힘들고 주변을 인지하는 데에 많은 불편함을 겪습니다.
그리고 공간이나 주변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행동변화나 균형감각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미고양이들이 새끼를 보호하려고 수염을 씹어먹어서 짧게 없애는 경우가 있는데, 주변 탐색을 강제로 줄여서 보호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정리해보면
고양이의 수염은 감각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수염을 자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수염을 자르거나 뽑는 것은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실수로 고양이의 수염을 자른 경우에는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수염의 역할과 기능, 자르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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